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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여수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상반기 순영업수익 2583억원, 당기순이익 764억원 달성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7.21 15: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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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JB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21일 오후 1시 전남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에서 송기진 은행장과 임원, 부점장, 청년이사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올 상반기 사업실적 분석과 함께 하반기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경영방침을 공유하는 등 하반기 영업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송기진 은행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 건설업체의 기업회생 신청과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순영업수익이 전년 상반기의 2,417억원 대비 6.9% 증가한 2583억원을 달성했다. 잠정 당기순이익도 764억원을 실현해 작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757억원을 뛰어넘는 하이 어닝 서프라이즈(High Earning Surprise)의 쾌거를 이루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로부터 신용등급 ‘A3’ 획득, 한국산업서비스품질지수(KSQI) 우수기관 선정, 지식경제부 주관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등 올 상반기에 광주은행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광주은행은 2011년 하반기 경영목표를 ‘수익중심의 건전경영을 통한 하이 어닝서프라이즈 달성’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자산클린화 및 건전성 제고 △리테일 및 중소기업 영업력 강화 △지역밀착 영업강화를 통한 지역발전 도모 △수익기반 강화 및 미래성장동력 확충 △원두(OneDo) 경영 활성화 및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5대 중점 전략으로 채택했다.

또한, 새롭게 신설된 지역발전본부를 중심으로 기업의 CSR 활동을 더욱 강화해 지역사회에 가장 모범적인 은행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송기진 은행장은 “하반기 영업대전에 대비하여 ‘성공하려면 반걸음 앞서가라’는‘영선반보(領先半步)’의 마음가짐으로 부단히 노력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전한 상반기의 여세를 몰아, 영업수익 5,20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 1400억원 이상을 기필코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송기진 은행장은 “비 올 때 우산을 뺏지 말고, 고객이 자금을 필요로 할 때 적시에 지원을 하라”는 뜻으로 각 부점장들에게 격려품으로 우산을 직접 전달하며 유정유일(惟精惟一)의 자세로 고객 응대와 마케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