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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홈 관중 만원사례 2배 증가

창단 10주년 기념 홈페이지 공모전 실시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21 1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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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IA타이거즈 2011시즌 전반기 홈 관중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31.4%가 증가했다.

KIA타이거즈는 올 시즌 전반기 홈 43경기에서 38만8천573명이 입장해 지난해 전반기 43경기 홈 관중 29만5천709명에 비해 9만2천864명(31.4%)이 증가했다.

이처럼 KIA타이거즈의 올해 관중이 증가한 것은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면서도, 지속적인 네임데이와 브랜드데이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팬서비스가 한 몫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먼저 성적은 올 시즌 선수들이 지난해 아쉬웠던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전반기 내내 끈끈하고 근성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등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다음으로 네임데이 등은 지난해 16회 유치하며 2만485명의 관중을 동원했지만 올해는 21회 실시로 2만6천605명을 유치, 29.9%가 증가했다.

이 같은 상위권 성적과 네임데이 유치 등으로 만원 관중 사례도 2배 증가했다. 올해 KIA타이거즈는 전반기에 군산 3경기 포함 총 14번의 만원 관중이 입장하는 등 지난해(군산경 2경기 포함 총 7회 만원)에 비해 2배의 만원 사례를 이루었다.

KIA타이거즈 관계자는 “시즌 초 올해 60만명의 홈 관중 유치 목표를 세웠다”며 “남은 23경기에서 더욱 좋은 성적과 함께 적극적인 팬서비스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A타이거즈는 창단 1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를 통해 ‘KIA타이거즈 10년, 최고의 순간’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01년 8월 출범한 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KIA타이거즈가 이를 기념하고 팬과 함께 소중했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10년 동안 자신이 생각하는 KIA타이거즈 최고의 순간을 글과 이미지(그림, 사진), 동영상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해 제작하면 된다.

KIA타이거즈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누구나 다 응모가 가능하고, 공모전 기간은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이며 메일(v11_tigers@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내달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KIA타이거즈는 응모작품 중 엄선해 1등에게는 노트북을, 2등에게는 아이패드2를, 3등에게는 디지털카메라를 각각 시상한다. 또한 최강KIA상에는 구단 유니폼을, 타이거즈상에는 선수가 직접 사인한 공인구를 각각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