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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박지현 후보생 하계훈련서 최고 성적

남녀 학군 후보생 2,331명 중 1위로 교육사령관 표창 받아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7.21 11: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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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 학군단 소속 박지현(21, 독일언어문학과3, 사진) 학군사관 후보생이 2011 하계입영훈련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둬 교육사령관 표창을 받았다.

   
 

박지현 후보생은 지난달 26일부터 3주간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실시된 ‘2011 하계입영훈련 1차’ 종합평가 결과 남녀 후보생 2,331명 중 최고 점수를 받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박지현 후보생은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 여성 ROTC로 선발돼 훈련을 받아왔으며, 이번 과정에서 남학생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또 김지운(21, 체육교육과3) 학군사관 후보생도 이번 훈련에서 체력검정 특급과 특등사수로 특급전사가 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전남대 후보생 35명 중 20명이 3㎞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 체력측정 훈련 전 과정에서 특급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남대 학군단장 하성수 대령은 “긴 장마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사격, 각개전투, 야간행군 등 힘든 훈련을 마치고 후보생 전원이 무사히 복귀해서 기쁘다”며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전남대의 영예를 계속 이어나가자”고 후보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