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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씻을 때 무서워서 거울도 제대로 못 본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7.21 11: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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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방송인 김새롬이 “씻을 때 무서워서 거울도 제대로 못 본다”고 깜짝 고백했다.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의 ‘순위 정하는 여자 시즌4’(이하 ‘순정녀’)의 ‘귀신 특집’ 편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이야기’라는 코너를 통해 순정녀들의 오싹하고 섬뜩한 귀신 체험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김새롬은 겁먹은 표정으로 귀를 막고 어느 누구의 이야기도 들으려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너무 과도한 반응에 사람들이 의아해하자 김새롬은 “세상에서 귀신이 제일 무섭다. 심지어 세수할 때의 거울도 너무 무섭다”고 말했다. 이어 “거울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다른 곳을 봐도 거울 속에서는 나를 계속 쳐다보고 있을 것 같다”며 벌벌 떠는 모습을 보였다.

또 “샴푸를 할 때는 뒤돌아서 하고,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도 계속 나를 쳐다보고 있을까봐 거울을 계속 봐야한다”며 울먹거리기 시작했다.

이에 순정녀들은 “김새롬의 이런 모습은 처음이다”, “진짜로 무서워하고 있다, 겁주지 말자”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MC 이휘재는 “거울을 못 보는 건 쌩얼이 무서운 것 아니냐”고 말해 다소 무거워졌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다.

‘귀신을 보고도 눈 하나 깜짝 안 할 만큼 기 셀 것 같은 여자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방송은 21일 밤 11시, Q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