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온라인몰에서는 한겨울 상품 구매가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픈마켓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겨울상품의 7월 판매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3%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쇼핑검색 사이트 어바웃(www.about.co.kr)에서도 7월 모피, 양털부츠, 오리털코트 등의 키워드가 인기 검색 순위 100위권 안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처럼 역시즌 상품을 노리는 알뜰 소비가 늘며, 온라인몰에서는 품질이나 디자인이 우수한 소호몰 제품부터 유명 브랜드 제품까지 폭염 속 한겨울 상품을 발빠르게 준비해 시중가 대비 최고 85%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은 미리 겨울 패션을 준비하고 제 시즌보다 저렴한 가격에 준비할 수 있는 ‘한여름의 빠숑 미리크리스마스’를 내달 8일까지 진행한다.
겨울의류 및 스포츠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제품별 무료배송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비지트인뉴욕, 어그, KFA 등 유명 브랜드 제품들도 평균 4만원대 구입 가능하며, ‘비지트인뉴욕 양털베스트(3만5100원)’, ‘KFA보드복 바지(2만6000원)’가 시즌가보다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 역시, 겨울상품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20% 상승하며, ‘한 여름에 만나는 겨울 창고 탐방’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크럭스, 리바이스 시그니처, 코데즈컴바인 베이직플러스 등 유명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최대 85%까지 할인 판매하며 쿠폰을 사용하면 20%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MD 추천상품은 ‘크럭스 패딩 후드 베스트(3만9840원)’와 ‘코데즈 컴바인 베이직플러스 후드야상점퍼(4만4100원).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도 지난 한달 간 겨울패션상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약 8%정도 증가했다. 현재 ‘4 SEASON 파격특가展’을 진행 중으로, 이번 기획전은 여름 티셔츠 9000원대, 겨울 패딩 5만원대, 코트를 1만원대에 최대 79%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도 지난 한달 간 겨울패션 상품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크게 증가해 여성 자켓과 방한부츠의 경우 각각 143%, 103% 늘어났고, 특히 머플러는 892% 증가하기도 했다. 인터파크에서는 ‘4계절 특가전’을 진행하고, 멀티캐주얼, 여성/남성의류, 스포츠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옥션 패션팀 김보연 팀장은 “겨울 코트, 털부츠 등은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 기본 아이템으로, 여름철 시즌 오프 상품으로 구매할 경우 정상가 대비 평균 50%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알뜰 소비자에 각광을 받고 있다”며 “각 몰에서 진행중인 역시즌 세일전은 특히 유명 브랜드 제품들을 파격가에 선보여 알뜰하게 겨울상품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