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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탱크보이·팽이팽이’ 식약청 어린이 기호식품 인증

제품 품질과 안전성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추진 결과 인증 획득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7.21 10: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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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가 튜브 아이스크림 ‘탱크보이’와 빙과 아이스크림 ‘팽이팽이’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해태제과는 지난해 말부터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탱크보이’와 ‘팽이팽이’ 제품을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제품 품질과 안전성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해태제과 '탱크보이'와 '팽이팽이'가 식약청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그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제시한 기준에 부합돼 정식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특히 ‘탱크보이’는 국내 튜브류 아이스크림으로서는 최초로 인증을 받게 됐다.

해태제과는 식약청이 제시한 품질인증 기준을 달성하기 위해 식이섬유와 비타민C 함량을 1일 영양소 섭취 기준 각각 10%와 15%로 높였다. 또한 식이섬유로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프락토 올리고당을 사용해 안전성을 향상했다.
 
해태제과 김수 마케팅부장은 “여름철 아이스크림 성수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향후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획득을 아이스크림 전 제품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어린이 건강을 위해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도는 어린이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식품에 대해 식약청이 인증해주는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HACCP(식품 위해 요소 중점 관리 기준)인증을 받은 생산공정을 통해 생산돼야 한다.

또한 고열량·저영양 제품에 해당되지 않아야 하며 단백질, 비타민, 식이섬유, 무기질 등 주요 영양소가 천연원료를 통해 충분히 함유돼야 한다. 인증을 신청한 제품은 식약청의 심사를 거쳐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인증마크는 2년간 제품에 표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