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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친환경 디자인 '그린(Green)'으로 승부

2만평 테마파크, 친환경 디자인 통해 진정한 몰링파크(Malling Park) 실현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7.21 10: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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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몰링(Malling) 문화가 가족단위로 정착됨에 따라 쇼핑 및 문화∙여가를 즐기는 ‘공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새로운 개념의 쇼핑몰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오는 12월 초 롯데에서 오픈 하는 복합쇼핑몰이 위용을 드러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김포국제공항 부지에 들어서는 롯데몰 김포공항(사진)은 자연환경 속에서 백화점, 마트, 쇼핑몰, 시네마, 호텔, 전시홀, 문화홀 등의 시설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이다. ‘몰링파크’라는 콘셉트에 중점을 둔다는 점에서 다른 복합몰들과는 차별화 된다.

특히 이곳은 국내 최대라 할 수 있는 13만2231㎡(약 4만평)의 녹지 안에 생태 테마파크가 국내 최초로 오픈 할 예정이어서 쇼핑몰 이용객뿐 아니라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 및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테마파크는 각 주제 및 용도에 따라 커뮤니티 광장, 씨네 플라자, 레이크 파크, 하늘 숲 정원, 전통 정원, 스카이 힐로 구성 된다.

지상은 건물 설계를 최소화해 최대한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실내 인테리어는 사람과 자연, 시설과 자연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의 천연식재를 도입하는 조경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 조인환 디자인팀장은 “유통 업계 최대 화두인 ‘복합쇼핑몰’은 차별화 되는 콘셉트가 승패의 관건”이라며 “지상은 최대한 공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으며 쇼핑몰 내부도 쾌적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조경과 자연채광을 충분히 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