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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오리’ 판매량 급증…저렴하고 건강에 좋아 ‘일석이조’

연속 22회 매진, 초복 맞아 방송 1시간 만에 2만 세트 완판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7.21 10: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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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오쇼핑(대표 이해선, www.CJmall.com)의 최근 오리 판매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일 ‘목우촌 무항생제 훈제오리’는 방송 1시간 만에 1만4000세트 이상이 판매되며 올해 방송에서만 지금까지 총 22회 매진을 기록했다. 1팩에 200g씩 총 10팩이 제공되며 가격은 5만4900원. 대한민국 대표 축산물 브랜드인 ‘농협 목우촌’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깨끗하게 사육한 오리를 사용한다.

또 초복을 앞두고 지난 12일 방송한 ‘녹차먹인 다향오리(Tea-flavored Duck)’는 준비한 2만 세트가 모두 팔리며 1시간에 9억원이 넘는 판매를 올렸다. 방송 전 CJ몰을 통한 미리주문 건만 2400세트나 됐다. 이 제품은 1팩에 180g씩 총 15팩에 5만4900원에 판매된다. 깨끗한 물과 녹차를 먹여 키운 국내산 오리를 사용해 육즙이 풍부하고 고기 맛이 연한 것이 특징이다.

CJ오쇼핑에서 판매하는 오리는 보통 가격이 5만원대로 저렴하며, 10팩에서 15팩까지 묶음으로 냉장고에 보관이 가능하다.

오리는 다른 육류와 달리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추는데 좋은 스테미너 음식. 오리기름은 다른 동물의 기름과는 달리 물에 녹는 수용성이어서 몸에 해롭지 않은 장점도 있다. 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삼복 더위 속에서 복날 대표 음식으로 오리가 뜨고 있는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오리 판매를 담당하는 이정민 MD는 “높아지는 물가로 가족들의 먹을거리 구매를 걱정하는 주부님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밥상을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며 “24일 중복을 맞아 경제적인 부담 없이 가족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CJ오쇼핑은 오는 23일 오전 11시20분부터 ‘목우촌 무항생제 훈제오리’ 최다구성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기존 10팩에서 1팩이 추가로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