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조그룹(회장 주진우)이 프리미엄 육가공 브랜드 ‘사조 로하이’를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사조 로하이’ 브랜드는 축산 및 육가공 사업 수직계열화 일환으로 론칭하게 됐다.
사조그룹은 ‘사조 로하이’ 브랜드 론칭과 함께 ‘스모크햄’과 ‘라운드 햄’, ‘비엔나’, ‘후랑크’ 등 냉장제품 4종과 상온제품 ‘썬팜’ 등 총 5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사조 로하이’ 브랜드 제품은 원료 돈육의 신선함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얼리지 않은 국내산 돈육 90% 이상을 넣어 햄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합성아질산나트륨과 합성착색료,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전분, 에리쏘르빈산나트륨 등 6가지 식품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았으며 전분과 정제염 대신 우리 쌀과 천일염을 사용했다.
사조그룹은 이번 신제품 5종 외에도 무첨가 햄 라인 확대 및 슬라이스햄, 베이컨, 김밥햄 등 품목을 다양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조그룹은 신수종 사업으로 축산분야와 육가공 식품사업을 선정,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수산에 이어 축산, 육가공 부문의 수직계열화를 이뤄 기존 사업과 연계해 국내 수산업∙축산업∙육가공 및 식품 제조∙판매에 있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사조 남부햄을 인수한데 이어 동화농산, 사조농산을 인수해 축산 및 육가공 사업 확장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올해는 하림 계열의 계육전문회사 육성을 인수했고 사료제조업체인 사조바이오피드와 계육가공업체인 사조아성 등을 운영하고 있다. 7월초에는 어묵 및 육가공 전문제조업체인 동진H&F를 인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