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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 남미 시장개척단, 1000만불 상담실적 거둬

7일간 운영 결과 총 140건 상담, 1000만불 실적 올려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7.20 19: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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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남미 시장개척단이 FTA 이후 주목받고 있는 칠레와 페루 시장에 1000만불 상담실적을 거두며 남미 시장 개척에 성공했다.

경기제2기업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와 남양주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남미 시장개척단을 운영한 결과, 총 140건의 상담과 1000만불의 상담실적을 올리며 칠레와 페루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기업들의 남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남양주시 기업 10곳이 참가했으며, 남미바이어들과 업체평균 14건의 상담을 진행해 1000만불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냉각기 전문생산업체인 (주)대호냉각기(대표 이상선)는 R사로부터 매월 2~3건의 프로젝트 형식으로 시작해 향후 물량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계약을 체결하고 총 100만불의 상담 실적을 거두며, 남미시장의 수출에 대한 초석을 다졌다.

(주)대호냉각기의 이상선 대표는 “FTA 체결 이후 고부가가치 기술 대비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남미시장 진출을 희망하던 중 시장개척단으로 참가해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시장개척단 이후에도 수출판로가 구체적으로 이어지고 계약 역시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향후 남미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거래가 확대될 것 같다”고 밝혔다.

중기센터는 이번 칠레와 페루의 시장개척단 운영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통․번역서비스 등 집중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남미시장에 적극적으로 시장개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바이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FTA 체결 이후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돕고자 하반기 ‘중남미 건축설비 통상촉진단’, ‘용인시 남미 시장개척단’, ‘양주-파주 남미시장개척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