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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원 전 광주시의장 광산장학회 이사장 취임

장학금 1000만원 쾌척…장학기금 확충 주력

주동석 기자 기자  2011.07.20 1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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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박원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재단법인 광산장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재단법인 광산장학회는 20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어 강 이사장의 취임을 의결했다. 신임 이사장이 취임함에 따라 광산장학회는 재도약의 기틀을 갖추게 됐다.

강 이사장은 장학금 1000만원을 광산장학회에 쾌척했다.

이날 취임한 강 이사장은 장학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강 이사장은 “장학기금 목표액 100억원 확보를 위해 어려 방면으로 독지가를 발굴하고,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보다 활발히 펼쳐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강 이사장 취임 의결과 함께 장학회의 투명성과 책임성 확보 방안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광산장학회는 당연직 임원을 확대하고, 장학생 선발을 위한 3심 전형 위원에 당연직 임원을 추가하기로 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광산장학회는 지금까지 67억9000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해 1983명에게 약 20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