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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덕유산서 천종산삼 7뿌리 발견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20 16: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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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북 무주 덕유산 자락 7부 능선에서 천종산삼 7뿌리가 발견됐다.

전북 무주의 덕유산과 지리산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심마니 김모(56)씨가 지난 17일 무주 덕유산 자락을 산행 중, 해발 800M 능선에서 천종산삼 7뿌리를 발견하는 횡재를 했다.

색상은 짙은 황색으로 온 몸을 두르고 있으며 뿌리만 50cm가 넘고 몸통 뇌두의 생김새등 전체적인 형태에서도 매우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 무게는 3냥반 (약130g)에 이르러 성인 3명의 복용량에 달하는 것으로 이를 감정한 산삼협회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열매가 빨갛게 익어 평소 때보다 발견이 용이하고 요즘이 가장 활동이 많은 시기라고 전하며 모삼인 어미산삼의 수령은 70년 이상이다"며 "일곱 번째 자삼인 아기산삼도 10년 이상의 수령으로 같은 가족 산삼으로 약성이 매우 기대되는 색상과 뛰어난 형태를 지녔다"고 밝혔다.

산삼협회 관계자는 "몸통 뇌두의 생김새등 전체적인 형태에서도 매우 빼어나 감정가는 7000만원으로 책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