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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에서 열린 우물래 퍼포먼스에 참가한 시민들이 독도 사랑에 대한 글을 남기고 있다 |
[프라임경제] 중국의 ‘아리랑 문화재 등재’와 일본 국회의원의 ‘독도방문’으로 독도수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독도 사랑 창작 노래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식프랜차이즈 옛골토성과 한국교총,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 위원 등 순수 민간단체로 조직된 우물래(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미래 준비하기)는 9월 3일까지 독도아리랑을 주제로 한 창작 노래공모전을 진행한다.
응모는 우물래 커뮤니티(http://cafe.daum.net/woomulle)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노래와 함께 CD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당선작 1명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입선작 10명에게는 독도방문의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전 심사는 양성우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의 전문심사위원들의 1차 심사를 거쳐 10곡이 선정되며, 2차 심사에는 100인의 일반심사위원단과 전문심사위원단의 합산점수로 당선작을 선정하게 된다.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음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우물래는 이와 관련해 지난 1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그맨 표인봉과 뚝딱이 아저씨로 알려진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독도사랑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했다.
시낭송가 권순의 독도를 주제로 한 시낭송, 안세희 화백과 천명기 화벽의 독도와 아리랑을 주제로 한 만화그리기 퍼포먼스, 세계프리스타일 연맹 우희용 회장의 프리스타일 축구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독도 퀴즈쇼’를 통해 독도는 ‘원래부터 우리땅’임을 다시 한 번 인지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상품으로는 참나무 장작 바비큐 옛골토성의 외식상품권, 에듀코어의 ‘원래부터 우리땅’ 독도책, ㈜해뜰원의 참기름세트 등이 제공됐다.
우물래 권태균 준비위원장(옛골토성 대표)은 “당연히 우리의 땅인 독도를 다시 세계에 우리나라 땅이라고 외쳐야 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독도 사랑 창작노래공모전을 통해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더욱 전파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