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리아 새우버거에서 발견된 나뭇조각 추정 이물질은 새우 등줄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에 사는 주부 박모씨는 지난 19일 롯데리아 상암월드컵점에서 자녀들과 함께 새우버거를 먹다가 딱딱한 이물질을 발견했다. 이후 박씨는 매장 직원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환불조치를 받았다.
롯데리아 측은 정밀조사 시행을 이유로 해당 이물을 수거, 20일 오전 10시30분께 롯데그룹 내 중앙연구소로 제품을 보내 현미경을 통한 정밀검사를 시행했다.
정밀검사 결과, 나뭇조각으로 추정된 이물질은 새우 등줄기 부분이 혼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자체 정밀검사 결과 새우 등줄기 부분으로 확인됐다”며 “재료 가공과정에서 실수로 섞여들어 간 것 같다. 앞으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