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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기업 4개 기업과 230억 협약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7.20 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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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20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이동진 진도군수, (주)에스에이치메드를 비롯한 4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용인에서 이전해오는 에스에이치메드(대표이사 김을제)는 진도군 임회면에 75억원을 투자해 해조류와 야생목초에서 축출한 천연미네랄 제조공장을 건립하고 연구소도 설립한다.

또 동영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봉인)은 나주 경현동에 47억원을 투자해 장류 제조와 과일쨈 등을 가공 생산해 백화점 및 마트 등 유통업체에 납품한다.

영어회사법인 (주)오션(대표이사 김종철)은 진도읍에 43억원을 투자해 어류와 해조류 가공공장을 건립, 농협과 대형마트에 납품한다.

케이피에코텍(주)(대표이사 김용희)은 나주 노안지역에 65억원을 투자해 공업·농업용 포장재 등 여러 분야에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플라스틱 골판지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박준영 지사는 협약식에서 "전남이 친환경농수산물 주생산지로 널리 알지면서 친환경농수산물 가공기업들의 전남 이전이 늘고 있다"며 "투자 기업들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