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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택준공 3만여가구…전월比 58% ↑

주택공급동향발표…착공·분양실적 동반 하락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7.20 14: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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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달 주택 준공실적이 전월 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아파트 분양 및 착공실적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3422가구, 수도권 1만6419가구로 전월 대비 58%, 91% 각각 증가했다.

   
6월 주택 준공실적(단위, 가구). 자료는 국토해양부.

특히, 경기도의 경우 김포, 수원 등 대규모 임대주택단지의 아파트 준공으로 전월에 비해 180%크게 올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2만2997가구, 아파트 외 1만425가구였으며, 주체별로는 공공 1만232가구, 민간 2만3190가구로 나타났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만9262가구, 수도권 1만5003가구로 전월 대비 전국이 11% 감소했지만, 수도권은 14%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송파․강남 등 대규모 보금자리주택의 착공으로 전월에 비해 88% 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2581가구, 아파트 외 1만6681가구로 사업 주체별로는 공공 4236가구, 민간 2만5026가구로 집계됐다.

한편,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서울지역만 전월 대비 13%증가하고 나머지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만5519가구, 수도권 9846가구로 전월 대비 28%, 21% 각각 떨어졌다.

유형별로는 △분양 1만8806가구 △임대 4408가구 △조합 2305가구였으며, 주체별로는 공공이 4207가구, 민간은 2만1312가구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분양실적은 최근 5년 평균 디비 69%오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