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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 “법무장관·검찰총장 인사는 지역편중의 극치”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20 13: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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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김재균)은 20일 성명을 내고 “지난주말 이루어진 이명박 대통령의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 내정인사는 ‘지역편중 인사의 극치’이자 ‘MB인사의 화룡정점’이다”고 성토했다.

광주시당은 “전남출신 이귀남 법무부장관 자리마저 TK인사로 바뀌는 등 광주·전남 출신 장관이 내각 명단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은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사례다” 면서 “지역 경제가 황폐화 된 것도 모자라 인사에서의 ‘왕따’마저 노골화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명박 대통령을 시작으로 인사청문회에 나온 인사 90% 이상이 위장전입 의혹이 있었고, 그 문제점을 모두 시인했다. 위장전입은 대한민국 법에서 규정한 엄연한 범법행위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당은 특히 “백성이 등 돌린 인사는 인사가 아니다. 오죽했으면 한다라당 홍준표 대표 마저도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를 질책 했겠는가”라면서 “‘회전문 인사’ ‘보은인사’를 이제 그만 멈추고 문제투성이인 권재진 법무부장관과 한상대 검찰총장의 지명을 철회하고, 지역균형을 도모하고 선거 중립을 유지할수 있는 인물을 물색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