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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한국 상륙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7.20 1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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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Expedia)가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익스피디아는 최근 한국어 홈페이지(www.expedia.co.kr)를 정식 오픈 하고, 이미 해외 시장에서 검증된 다양한 특가상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인도, 싱가포르,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이어 아태지역 가운데 8번째로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익스피디아는 이번 한국 시장 진출로 최근 급성장중인 아태지역 여행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스피디아 한국어 홈페이지는 최소한의 메뉴만으로 구성된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호텔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는 호텔 가상 투어 프로그램, 객관적인 선택을 위한 1,100만여건 이용후기, 여행 예약 및 구매가 가능한 수신자 무료 전화 서비스(0798-14-800-8258) 등 익스피디아의 글로벌 표준이 그대로 적용돼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인이 자주 여행하는 지역만을 선정하여 별도의 메뉴로 구성하는 등 한국 지역에 특화된 서비스를 추가한 점도 눈길을 끈다.

댄 린(Dan Lynn) 익스피디아 아태지역 부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한국어 사이트를 선보임에 따라 이제 한국인들도 편리하게 자국어로 익스피디아의 폭넓은 여행 상품과 경쟁력 있는 가격혜택을 접할 수 있게 됐으며, 이로 인해 더욱 완벽한 휴가를 계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기존 패키지 여행 위주의 상품 구성에서 최근 자유여행(FIT; Free Independent Travel) 비중이 크게 높아지는 추세다. 익스피디아는 한국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여행 시장 가운데 하나로, 익스피디아의 아태지역 성장 전략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충지로 간주하고 있다. 실제 익스피디아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의 주목할만한 매출 신장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익스피디아만의 놀라운 기술력, 독특한 상품 구성 그리고 세계 시장에서 보여준 경쟁력은 호주, 뉴질랜드, 일본, 그리고 인도에서의 성공으로 이어졌던 만큼, 한국에서 또 한번의 성공신화가 구현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익스피디아는 현재 국내에서는 호텔 검색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 중이지만, 항공권, 렌터카, 크루즈 여행, 그리고 다양한 패키지 여행 상품도 연내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고객들에게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및 추가적인 홈페이지 개선 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익스피디아는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익스피디아 코리아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익스피디아 한국어 사이트에서 ‘가장 가고 싶은 호텔’을 직접 검색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 호텔명을 등록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이 중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왕복항공권과 직접 선택한 호텔 숙박권을, 2등에게는 직접 선택한 호텔 숙박권을 각각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익스피디아 한국어 사이트(www.expedia.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