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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26일 삼성전 빨간 상의 검은색 바지입고 출전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20 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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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IA타이거즈가 한국 프로야구 출범 30주년 및 KIA 창단 10주년을 맞아 ‘올드 유니폼데이’를 실시한다.

KIA타이거즈는 후반기 첫 경기인 26일 광주 삼성전에 ‘올드 유니폼데이’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올드 유니폼데이’는 KIA타이거즈 창단 10주년을 맞아 타이거즈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명문구단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구단의 각오를 담아 실시하게 됐다.

이날 입게 될 올드 유니폼은 원정 유니폼으로 강인함과 근성을 상징했던 빨간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이고, 검정색 헬멧을 착용할 예정이다.

KIA타이거즈 관계자는 “올해는 프로야구가 출범한 지 30주년이고, KIA타이거즈로 새롭게 창단된 지 10년째가 되는 해다. 이번 올드 유니폼데이는 타이거즈가 지난 온 10년을 돌이켜보며 더욱 더 비상하는 KIA타이거즈가 되기 위한 구단의 굳은 의지를 담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