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삼성카드는 지난 9월 20일부터 시작한 ‘주머니 속의 더 큰 세상, 1회 삼성카드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46점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젊은 디자이너 지망생이나 학생들 등 20대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개성을 중시하는 신세대의 성향에 따라 카드 사용자의 성별, 연령대와 카드 주이용 시간대, 이용 목적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디자인이 선보였다.
대상 수상작 '주머니 속의 더 큰 세상'(김경민)은 카드 사용자를 28세이하 상큼녀, 29세이상 센스녀, 30세이하 산뜻남, 31세이상 열혈남으로 나누어 카드만으로도 본인의 성격을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
은상 수상작 '아침형, 저녁형 카드'(이상휘, 경규리)도 카드 고객을 서점, 커피 전문점 등을 주로 이용하는 아침형 인간과 술집, 바를 많이 이용하는 저녁형 인간으로 표현했다.
한편 아이디어가 돋보인 응모작인 '포인트게이지 카드'(김재환, 오상민 출품/ 금상수상)는 신용카드에 게이지를 부착해, 카드 리더기 결제시 카드에 내장된 IC칩에 포인트의 잔량이 전송되고, 게이지를 통해 적립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디어 작품이다.
이 밖에 ▲ 두 가지 종류의 카드를 접어서 휴대성을 강조하거나 카드를 사용할수록 카드 문양 색상의 농도가 변화해 사용자가 사용 빈도를 알 수 있도록 한 디자인, ▲ 카드가 사용자 지문을 인식해 분실시 부정사용을 방지하고 카드 서명 등 본인 확인 과정을 간소화한 카드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