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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노약자·장애인 위해 이동목욕차량 기증

거동불편 장애인 등 100여명 매월 목욕봉사 실시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7.20 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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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 중구청에서 ‘LH 해밀 이동목욕차량 기증식’을 갖고 이동목욕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H 해밀 이동목욕서비스’는 목욕탕에 가기 힘들고, 탕안에서 운신이 자유롭지 못한 중증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목욕설비를 갖춘 차량과 함께 집으로 찾아가 입욕부터 세신을 제공해 드리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LH는 4500만원 상당의 목욕차량을 기증하고 자원봉사 인력 POOL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목욕봉사를 지원하고 의료 및 상담서비스로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목욕서비스 대상자는 대구시 중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및  노인들의 신청과 추천접수를 통해 지역주민센터 및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100명을 선정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월 1회 이상의 목욕서비스를 제공한다.
   
LH는 이번 사업을 매년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수요가 많을 경우, 서비스 자원 및 범위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