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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美 5개州 신용등급 강등 경고"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7.20 10: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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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뉴멕시코 등 미국 내 5개 주에 대해 연방정부와 연동한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19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이번에 지목된 5개 주는 메릴랜드·뉴멕시코·사우스 캐롤라이나·테네시·버지니아로 미국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 최고등급을 잃게 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현재 미국의 신용등급은 최고등급인 '트리플-A(Aaa)' 등급이지만 막대한 재정적자가 부각되면서 무디스와 S&P 등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미국에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잇달아 경고했다.

무디스는 이어 미 여야가 채무한도액 상향에 막판 합의해 디폴트 선언을 회피하더라도 적자 축소규모가 충분하지 않으면 신용등급 강등 우려를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