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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민, ‘무사 백동수’서 3色 묘한 매력 “발산”

“추노 보다 강하고 차갑게”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7.20 10: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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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흑사초롱’ 지(地)주의 과거가 궁금하다.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6회에 등장한 ‘흑사초롱’ 지(地) (윤지민 분)의 과거가 회상 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극 중 조선 최대의 살수집단 ‘흑사초롱’의 실질 <천.지.인> 중 지(地)는 언젠가 ‘김광택’(전광렬 분)과 서로 칼을 겨눌 수 밖에 없는 입장이지만, 드라마 초반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김광택’을 위기 속에서 구출. 하룻밤을 같이 보내고 말 없이 사라져, 이 둘의 관계에 의문부호가 붙기 시작했다.

지난 19일 방송에서 청국에서 조선으로 돌아온 ‘김광택’의 행보에 맞춰 지(地)의 과거가 회상 됐다.

옛 연인인 ‘김광택’과 운명의 갈림길에서 결국, 흑사초롱에 남아 연인을 떠나 보내야 했던 이유로 미소를 잃게 됐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윤지민씨 차가운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당신이 진정 조선의 차도녀”라는 글로 응원을 보내왔다.

이에 윤지민은 “<추노>에 이어 또 한번 무사를 맡게 됐다. 이번엔 아픔을 간직한 무술고수인 만큼, 더욱 강하고 차가운 느낌으로 기존의 무사들과 차별성으로 새로운 여성무사를 선보이겠다”고 소속사를 통해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地)는 김광택, 천(天)(최민수 분)의 삼각관계에 이어 ‘황진기’(성지루 분)의 딸 ‘황진주’(윤소이 분)와 첫만남에서 묘한 여운을 남겨, 앞으로 <무사 백동수>를 시청하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