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은 회사 분할 결정후 20일인 오늘 140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주가 또한 소폭상승하며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텔레콤은 20일 장을 시작하기전에 플랫폼 사업부문에 대한 물적 분할을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10월1일이며 신설회사 SK플랫폼(가칭)이다. 또한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40만주 201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날 SK텔레콤은 전일대비 1.39%상승한 14만5500원으로 장을 시작해 오전 9시27분 현재 2.09%상승한 14만6500원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플랫폼 사업의 정부규제 회피, 신규 수익모델 창출이라는 점에서 자사주 매입은 적극적인 주주이익 환원 정책의 재확인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SK텔레콤의 11년 배당수익률은 6.6%이며 총배당 수익률은 8.6%에 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13일까지 연속 7거래일 하락세를 나타내던 SK텔레콤의 주가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주당 2만원의 주가가 하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