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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계 보험사 “실적 어쩌나”…적자향연

2010회계연도 순손실 은행계 보험사 4곳

조미르 기자 기자  2011.07.19 16: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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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지주사들이 보험업 강화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지만, 실제 은행계 보험사들의 실적은 대부분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3개 주요 생명보험사 중 은행계 보험사는 6곳. 이 중 2010회계연도 순손실을 기록한 곳은 무려 4곳에 달한다.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아비바생명은 20억원 순손실을 기록했고, 기업은행 계열사인 IBK연금보험도 순손실이 31억원에 달했다.

하나금융지주 계열사인 하나HSBC생명은 92억원 순손실을 냈고, 산은금융지주 계열사인 KDB생명은 순손실 규모가 무려 2301억원에 육박했다.

한편, KB생명은 258억원 순이익을 냈다. 하지만 이 수치는 1조원의 순이익을 낸 업계 1위 삼성생명과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