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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춘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161위’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7.19 15: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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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는 ‘포춘(Fortune)’지가 선정한 2010년 매출기준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16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해 매출 524억달러, 전년대비 81.6% 성장해 매출성장률 1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과 기술투자, 포스코패밀리 차원의 활발한 원가절감활동 등을 추구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월마트는 매출액 4218억 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지켰으며, 네덜란드 석유회사 로열더치셸과 미국 석유회사인 엑손모빌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22위 △현대자동차 55위 △LG전자 171위 △한국전력 270위 △한화 320위 등 총 14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매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기업은 미국 국책모기지기업인 패니메이였으며, 순익이 가장 크게 늘어난 기업은 브리지스톤으로 집계됐다. 총 210만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월마트는 매출은 물론 직원수가 가장 많은 기업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전년도 매출을 기준으로 매년 글로벌 50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