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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업협회, 자동차산업 동반성장 포럼

동반성장 환경 조성 및 방안 모색…협력 네트워크 역량 강화 목표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7.19 1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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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권영수)는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정부, 완성차업체 및 부품업계, 학계 등 자동차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정착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자동차산업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인사말을 전한 한국자동차공업협회 권영수 회장은 “이번 포럼은 완성차업계와 중소 부품업체간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 네트워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라며 “향후 이 포럼이 완성차와 부품업계가 동반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방안들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럼을 통해 산업연구원 이항구 팀장은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자동차산업의 기술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완성차와 부품업체가 공동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야 장기 성장기반의 강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따라서 국내부품업계는 수요 및 경쟁구조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고 생산 효율성의 제고와 경영역량의 강화 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교토산업대 구승환 교수는 ‘일본 자동차산업의 성과공유시스템과 본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일본 완성차업체는 탑에서 현장에 이르기까지 게스트엔지니어제도, 해외동반진출, 부품기술지도, 경영지도 등을 통해 부품업체와 함께 목표치를 달성해 가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완성차와 부품업체가 동반성장 생태계를 함께 한다는 의식 아래 전략적 파트너 의식을 현장에서 탑까지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포럼에는 지식경제부 남기만 주력산업정책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 자동차부품진흥재단 이영섭 이사장, 이원솔루텍 최범영 회장(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자동차공학회 박심수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