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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대회조직위, 코레일과 업무협약 체결

철도관광 상품 연계로 F1대회 관람객 유치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7.19 14: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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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F1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박준영)는  전남도청에서 한국철도공사(사장 허준영)와 열차이용 상품을 통한 국내외 F1 관람객 유치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는 △F1대회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철도관광 상품개발 △F1 상품 판매촉진 협력 △교통편의 및 주변 관광정보 제공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코레일은 테마열차 2종(통통통 뮤직 카페열차, 아로마 트레인)을 F1 테마열차로 단장하고 KTX와 함께 해랑호 2편을 F1 관람객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해랑호는 외국인 전용 고급침대열차로 대회기간 중 1, 2호 모두가 투입될 예정이다.

F1조직위는 해랑호를 활용해 일본인 관광객 등 150여명을 모집해 열차 내에서 숙박을 하면서(3일 코스) 전남권 관광지와 F1경기를 관람하는 상품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F1 테마열차는 수도권 관람객을 대상으로 보성 녹차밭, 장흥편백숲 등 남도의 맛과 멋을 직접 체험하고 F1대회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무박 2일)

한편, F1조직위는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입장권 특별할인을 실시하며 코레일의 마케팅 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F1대회조직위원회 박준영 위원장은 “테마열차 상품들을 통해 F1대회 관람과 더불어 남도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