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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피서객들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

7월부터 수박껍질 버리면 과태료 10만원 부과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19 12: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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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는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이해 무등산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으로 가꾸기 위한 ‘수박 안 가져오기’, ’먹을거리 간소화하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을 추진한다.

무등산관리사무소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원효 계곡 등지에 피서객이 늘어나면서 수박껍질 등 무단투기 행위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무등산계곡 ‘수박 안 가져오기’ 등 쓰레기 관리대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주요 계곡 및 탐방안내소 등에 안내 방송과 현수막 설치 등 대 시민 캠페인 전개와 언론을 통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며, 수박을 반입한 뒤 수박껍질을 버리는 피서객에게는 자연공원법에 의거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쓰레기 투기행위 자체단속반을 편성 수박반입과 쓰레기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클린 무등산 가꾸기 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며 “무등산의 청결한 환경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