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저소득층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구는 오는 8월 3일까지 3회(20일, 27일, 8월3일)에 걸쳐 첨단 함소아한의원과 함께 오치2동 주민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만 3세에서 5세 사이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동병하치’ 한방진료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방진료서비스는 겨울철이 되면 어린이들이 감기,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는 점을 고려해 기운이 가장 왕성한 여름철에 치료하는 것이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마련됐다.
동병하치는 한약재가 함유된 패치를 폐의 경락을 자극하는 혈 자리에 붙이고 한방 건강음료로 폐의 정기를 높여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법이다.
또한 아동건강을 위해 여름철 더위에 기운을 북돋아 주는 동병하치 약선(맥문동, 인삼, 외자, 황기 등 함유)도 나누어 주고 기본적인 체질에 따른 진료와 건강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한방진료로 올 겨울에는 아이들이 튼튼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