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슈프리마(대표 이재원/www.suprema.co.kr)가 아프리카 지역 스와질랜드의 전자투표 사업에 지문 라이브스캐너를 공급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아공의 접경국가인 스와질랜드는 1964년 첫 총선을 치른 이래 5년 주기로 총선을 치르고 있으며, 2013년에 있을 총선을 대비하여 유권자들의 지문을 통해 본인확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슈프리마는 이번 사업에 유권자 등록용 지문 라이브스캐너 총 2,000여대를 대량 공급하고, 본인확인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 아프리카 지역은 장기 독재, 부정부패, 경제적 낙후성 등을 극복하기 위해 총선과 대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아프리카 54개국 가운데 올해 대선이나 총선을 치렀거나 치를 예정인 곳은 30여 개국에 이른다.
또한 2012년에도 총선과 대선을 준비하고 있는 국가가 이집트, 카메룬, 알제리를 비롯해 20여 개국에 이를 예정이어서 전자투표 사업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슈프리마는 이번 수주 경험을 계기로 선거가 예정 중인 아프리카 전역의 국가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슈프리마는 이미 브라질, 필리핀 등의 대규모 전자투표 사업을 여러차례 수주한 경험이 있어 아프리카 지역 전자투표 사업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슈프리마의 이재원 대표는 “전자투표, 전자주민증 등과 같은 정부 공공사업에 투입되는 제품의 물량은 타 사업에 비해 매우 큰 규모이다. 앞으로 2년간 아프리카 지역에 전자투표 사업들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최대 수주를 목표로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