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황건호·이하 투교협)가 전국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2011 하반기 ‘금융교육협력학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내 금융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실시되는 행사는 전국 시․도 교육청과 협의아래 진행된다.
금융교육협력학교로 선정되면 투교협에서 각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10시간의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강의는 전․현직 금융기관 대표이사와 금융전문가, 청소년 금융강사 등이 담당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신청일시는 오는 20일부터 8월 3일까지이며, 투교협 홈페이지(http://www.kcie.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투교협은 앞서 올해 상반기 전국 초․중․고 94개 학교(수도권 31개교·지방 63개교)를 금융교육협력학교로 선정, 운영해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강석훈 투교협 사무국장은 “특히 지방 소재 청소년들의 금융능력 향상을 위해 선정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지방학교를 최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등학교 금융교육협력학교에서는 투교협 초등 금융교육 표준교안인 ‘꿈꾸는 투자교실’을 통해 생활 속 경제와 금융, 재미있는 금융생활, 내 꿈을 펼쳐라, 유명인의 어린시절 금융이야기 등을 쉽고 재미있게 교육할 예정이다.
중학교 금융교육협력학교에서는 계획적인 돈 관리, 소득과 소비, 금융기관과 금융시장의 역할, 성공한 사람들의 금융이야기 등 중학생들이 알아야 할 기초 금융지식을 교육한다.
또 고등학교 금융교육협력학교에서는 청소년 신용관리, 금융과 금융시장의 이해, 저축과 투자, 부자들의 경제학, 자신의 인생설계 및 경제적 목표 수립 등 고등학생들에게 필요한 금융지식을 각각 교육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02-2003-9454) 또는 이메일(hwan0601@kofia.or.kr)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