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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표, 대구행…‘총선 거취’ 언급할까?

3개월 만에 대구방문 왜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7.19 09: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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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9일 오전 ‘3개월여 만에’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를 전격 방문, 귀추가 주목된다.
 
일단 표면상 박 전 대표의 이번 대구방문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치러지는 ‘LED 생산 기업’ 에스에스엘앱㈜의 신축공장 기공식 참석과 지역구 당원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실제 박 전 대표는 기공식 참석 후, 지역구 당협 당원들과 오찬을 함께 한다.

박 전 대표의 대구 방문은 지난 4월 초 지역구에서 열린 'ITS(지능형교통체계) 기반 지능형 자동차 부품시험장 기공식'에 참석한 이후 처음으로, 정치권의 관심은 박 전 대표가 내년 총선 '지역구 불출마설'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앞서 여권 일각에서 ‘박 전 대표의 내년 총선 불출마설’을 거론하며, 변함없이 높은 지지율로 ‘유력한 대권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 전 대표의 행보에 대해 궁금증이 제기했기 때문.

이에 따라 이번 대구행에서 ‘민감한 정치현안’에 대해 박 전 대표가 입을 과연 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형국이다.

지역 정가에선 박 전 대표의 대권 행보를 놓고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역구 출마는 ‘대선 출마’를 고려했을 때 사실상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