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지방우정청(청장 김성진)은 오는 7월 29일 새주소 고시를 앞두고 새 주소(도로명 주소)로 표기된 우편물 배달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주소를 표기한 우편물이 점차 늘어날 것을 대비해 집배순로구분 선반부착용 조견표를 새 주소와 지번주소를 동시에 표기하여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여 새주소 우편물 순로구분 및 집배환경 변화에 대비한 집배업무 효율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전 집배원들은 자신들의 배달지역의 기존 지번체계의 배달구역도에 새 주소를 옮겨 적고 새주소 표기 맞춤형 집배 구획도를 완성하여 코스별 순로구분 및 배달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새 주소를 익히는 데에 분주하다.
한편으로 새주소 우편물에 대한 집배원의 배달능력 제고를 위하여 새주소 모의우편물(30여 만통)을 활용한 기량평가를 전 집배원을 대상으로 반복 실시하여 현재의 지번주소와 같은 배달 순준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정진우 우편물류과장은 “ 새주소 고시 후 우편물을 보낼 경우 정확한 우편번호와 새주소 기재를 당부하고, 우편물의 주소 표기 시 필수 지재사항은 아니지만 ‘동 이름’과 ‘아파트 이름’을 같이 표기해 이용한다면 새주소 시행초기 우편물 배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