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는 최근 생활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경제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28일 해양도시가스는 물가상승, 임금인상, 지난해 판매물량정산 등을 이유로 올해 도시가스공급비용을 지난해 대비 7.24원/㎥(8.18% 인상) 인상안을 요구했었다.
시는 인상 요구안에 대해 도시가스요금 산정 실사 등을 통해 인상요인을 도시가스사업자로 하여금 경영효율화를 통해 원가상승요인을 자체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최근 물가급등에 따른 서민경제의 부담완화와 물가안정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줄이은 공공요금 인상으로 서민경제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함으로써 서민경제 부담 완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의 단독주택 세대에도 최대한 도시가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급․수요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