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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헤지펀드 각종 규제로 상황 열악"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7.18 19: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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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UBS자산운용 강창주 상무가 "올해 12월 초 한국형 헤지펀드 1호가 출범할 전망이지만 각종 규제로 준비 상황이 매우 열악하다"고 말해 관심을 끌고 있다.

강 상무는 18일 한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한국형 헤지펀드와 관련, "조세회피지역에 근거를 둔 운용이 어렵고, 법률 서비스도 부족한 상황이어서 헤지펀드가 자리잡기 힘든 환경"이라고 현상황을 평가했다.

이같은 강 상무의 발언은 헤지펀드 운용 주체들의 다양성이 전제되고 시장이 활성화돼야 제도 도입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어서 특히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