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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원/동화 다이렉트 서비스’ 개시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7.18 17: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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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 한국과 베트남간 거래 시 원화로 송금 또는 수출입 거래가 가능한 상품인 ‘원/동화 다이렉트 서비스’를 19일부터 판매한다.

기존에는 베트남과의 해외송금 또는 무역거래 시 베트남 동화가 국제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한국에서 원화로 달러를 환전하고 베트남에서는 달러를 다시 동화로 환전을 해야 했으므로 원화에서 달러, 달러에서 동화, 두번의 환전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
   
신한은행의 이번 서비스는 베트남과 외국환 거래 시 미 달러의 개입 없이 원화와 베트남 동화의 직접 거래를 통해 환전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원/동화 다이렉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달러 개입 없이 원화로 송금을 보내고 베트남 현지에서는 원화를 바로 베트남 동화로 환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전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베트남과 무역 거래가 있는 중소기업은 수출입 계약 시 원화로 계약을 하고 본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리스크 없이 거래 할 수 있다.

동 서비스 대상 거래는 경상거래 목적의 한국과 베트남간 원화표시 해외송금 및 수출입 거래 등이며, 원화표시 증빙서류를 은행에 제출하면 서비스를 이용이 가능하다.

원/동화 다이렉트 서비스는 신한은행 모든 영업점과 베트남 내 한국계 시중은행 중 유일한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며, 신한베트남은행은 호치민, 하노이, 빈증 등에 영업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