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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2억6700만달러 투자 유치 ‘1박2일’ 일본행

핵심 부품 분야 MOU 3건 체결…직접고용 248명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7.18 17: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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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 투자유치 대표단’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투자유치길에 오른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대표단은 투자유치와 전기ㆍ전자, IT 및 반도체 분야 일본의 부품소재 산업 투자설명회를 위해 일본의 동경과 요코하마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경기도지사와 평택시장은 일본의 발카공업社, 스미토모社 및 제이텍트社 등 3개 기업과 267백만불의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MOU를 체결하는 3개 기업의 투자지역은 평택시에 위치하고 있어, 삼성이 고덕지구 투자확정 이후 기업하기 좋은 평택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또한 부품소재 산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여 일본의 전기ㆍ전자, IT 및 반도체 중심의 첨단 부품소재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가나가와현 상공회의소와 주일본 한국대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현재까지 100여명 이상이 참가 신청하여 최근 일본기업의 한국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IT산업의 세계 최고 기업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사에서 구매전략 설명회와 경기도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이번에 추가 투자예정인 스미토모사(동우화인켐)의 성공사례 발표를 병행할 예정이다.

일본은 미국에 이어 경기도에 투자하는 제2의 국가로서 민선4기 이후 총 5회에 걸쳐 투자유치 도 대표단을 파견하여 13개 업체와 528백만불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였다.

한편, 제조업을 중심으로 하는 경기도의 8개 외투기업 전용단지에는 외국계 기업 85개사 중에서 41개(48%)의 일본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투자금액은 832백만불로서 전체의 71%(전체 1171백만불)에 해당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금번의 투자유치와 부품소재 산업 투자설명회 개최는 그간 구성 운영중인 T/F팀의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