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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웅진패스원 닷새 연속 상승률 36.90%

연내 상장 소식에 급등, IPO 종목 등락 엇갈려

이수영 기자 기자  2011.07.18 16: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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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닥지수가 거래일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8일 시장은 10.93포인트 오른 517.93포인트로 마감했다.

장외시장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웅진패스원은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을 주간사로 9월 공모를 통해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1만1500원으로 상승했고 거래일 닷새 연속 상승률이 36.90%에 달했다.

장외시장 정보 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삼성계열주인 서울통신기술과 삼성메디슨은 각각 6만3500원, 6900원으로 올랐고, 삼성SDS는 13만9000원, 삼성자산운용은 2만9000원, 세메스는 22만5000원으로 관망세를 보였다.

스포츠토토는 0.92% 상승해 1만1000원선에 진입했고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1만6050원에서 가격 변동이 없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엔지니이링이 홀로 0.79% 오른 31만7500원을 기록했다. 현대로지엠(1만2000원)과 현대삼호중공업(8만2500원), 현대카드(1만6250원), 현대엠엔소프트(1만8250원)는 보합세를 보였다.

UL은 태양광 기술 발전으로 인버터, 모듈에 이어 태양광발전 구조물을 구성하는 핵심 장치 중 하나인 태양광 트래커 인증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태양광 로봇 트래커를 만드는 케이디파워(2250원)는 2.27%의 오름세를 보였다.

대명엔터프라이즈와 합병하는 웹게이트도 2.65% 오르면서 30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은 6만3750원으로 1.16% 하락했다. LS전선은 스마트폰용 무선 충전기를 출시해 LG전자, HP 등 10여곳과 경쟁을 펼치고 있다.

SK건설은 6만2000원으로 하락했다. SK케미칼과 SK가스의 합병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최창원 부회장이 SK케미칼-SK가스-SK건설을 독자적으로 거느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밖에 디비정보통신(-1.03%)과 팬택(-1.43%), 티맥스소프트(-1.27%)는 하락했고, 팍스넷(+2.56%), 에스아이플렉스(+0.88%)는 상승했다.

IPO종목들 등락이 엇갈렸다. 지난주 미승인 된 기타화학제품 생산업체 나노는 1.52% 내린 9700원을 기록했고, 승인된 동아제약의 자회사 동아팜텍(2만8500원)도 1.72% 하락했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와 제이엠씨중공업은 각각 1.73%, 6.38% 떨어졌으며, 테크윙도 1.52% 하락했다.
금주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경봉은 1.03% 하락했다. 경봉은 교통시스템(ITS)시장에서 대기업과 경쟁해 단독 수주를 따내며 강자로 발돋움 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19% 선으로 1위인 삼성SDS에 비해 20% 정도밖에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경봉은 19일과 20일 동양종금에서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상장을 앞두고 있는 상아프론테크와 삼원강재는 각각 7600원, 8850원을 기록했다. 19일 대규모 IR을 진행하는 화진과 제이씨케미칼은 각각 0.89%, 6.45% 상승했고, 제닉도 5.56% 오른 2만375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