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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 에너지절약 아이디어 시상식

“공모전 정례화하고 기존 정책과의 연계해 적극 활용 예정“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7.18 15: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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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에너지관리공단은 18일 오후 2시에 에너지관리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범국민 에너지절약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의 ‘범국민 에너지절약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에서는 총 11건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중·고교 및 일반·대학부문에서 각 4건(최우수·우수·장려2건), 공공·전문가부문에서 3건(우수1건·장려2건) 등 총 11건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대학·일반부문에서는 지용수 씨가 ‘휴대폰 충전완료시 전원을 자동차단(분리)하는 장치 개발’을 제안해 최우수상(지식경제부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중·고교부문에서는 곽민규(부산관광고) 학생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마트영수증 도입으로 종이영수증 대체’를 제안해 최우수상(지식경제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에 선정됐다.

공공·전문가부문에는 이강훈(에너지관리공단) 씨가 ‘항공·철도․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토탈 마일리지 제도’를 제안해 우수상(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 및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아파트고지서에 에너지사용량에 따른 등급 표기’, ‘엘리베이터 실내조명 자동 절전’, ‘현금자동지급기 절전모드기능 도입 의무화’ 등 절약 아이디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참석한 이태용 이사장은 “앞으로 공모전을 매년 정례화하고 채택된 아이디어는 기존 정책과의 연계를 유도하고 검증을 통해 적극 활용토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에너지절약이 국민에게 습관이 되고 나아가 사회문화로 정착되는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유가 상황 극복과 절약 지혜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중고생, 대학생·일반인 및 정부·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약 50여일간 신청을 받은 결과 총 5680건이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