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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빠른 수분 흡수 돕는 ‘아쿠아온’ 출시

저삼투압 원리 이용해 수분·전해질 흡수율 높인 이온음료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7.18 13: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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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이 저삼투압을 실현해 빠른 수분 흡수율을 자랑하는 이온음료 ‘아쿠아온’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광동제약이 출시한 이온음료 '아쿠아온'.
‘아쿠아온’은 삼투압 수치가 260mOsm/ℓ로, 인체의 삼투압인 290mOsm/ℓ보다 낮게 만들어 빠른 체내 흡수를 가능케 했다.

삼투압이란 수분이 전해질 농도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이동하는 성질을 말한다. ‘아쿠아온’은 인체 삼투압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전해질 농도가 높은 인체로 수분이 빨리 흡수되는 저삼투압 원리를 이용한 제품이다. 운동 후나 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린 뒤에 마시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과 전해질을 신속하게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품을 기획한 경희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조병수 교수는 “낮은 삼투압 이온 음료에 대한 요구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적인 추세”라며 “수분과 전해질 공급은 물론 맛의 측면에서도 기존 이온 음료들보다 뛰어난 순수 국내 개발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삼투압을 낮추면서 최적의 맛을 내기 위해 조병수 교수와 3년 간의 연구 끝에 ‘아쿠아온’ 개발에 성공했다”며 “자체 삼투압 측정 결과 기존 이온 음료는 인체 삼투압 보다 높아 오히려 수분 흡수를 방해할 우려가 높지만 ‘아쿠아온’은 저삼투압으로 빠른 수분 흡수를 도와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