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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케팅 강화하는 현대차, 서울시향 유럽투어 후원

VIP고객 공연 초청 및 의전 차량 활용…브랜드 이미지 및 고객 충성도 강화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7.18 13: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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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다음달 19일부터 27일까지 네덜란드·오스트리아·독일·영국 등 유럽 4개국에서 개최되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유럽순회공연’을 후원하고 유럽 현지서 공동 문화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유럽순회공연 후원으로 현지 공동 문화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 유럽투어 후원으로 국내 및 유럽에서 자사 문화예술 마케팅 브랜드 ‘H·아트(art)’를 선보인 현대차는 이번 후원을 통해 유럽 내에서 브랜드 이미지 및 고객 충성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시향 유럽순회 공연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로베코 서머 시리즈를 비롯해 △오스트리아 그라페네크 △영국 에딘버러 인터내셔널 △독일 브레멘 뮤직 등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돼 이뤄진 것으로, 서울 시향은 총 4차례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는 4개 도시의 VIP고객을 공연에 초청하는 한편, 정명훈 감독의 의전 차량으로 현지 전략차종 i40를 활용하는 등 신차 홍보와 본격적인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주요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의 자사 브랜드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역시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시향의 유럽공연 후원을 통해 자사의 고품격 문화마케팅활동을 유럽에서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문화 기업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9일 개최하는 ‘현대차와 함께하는 서울시향 유럽투어 기념음악회’에 총 500명의 고객들을 초청해 차별화된 고객만족과 자부심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