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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인근 시·군, ‘광역행정협의회’ 구성 추진

강운태 광주시장 18일 오전 간부회의서 밝혀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18 13: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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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시장은 18일 오전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광주 인근 6개 시․군과 협의회를 구성해 광주․전남이 공동체로서 함께 가는 모습을 보이자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 인근 6개 시․군(나주시․화순군․담양군․장성군․함평군․영광군)과 어떻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하느냐에 따라 지역 현안들이 잘 될 수도 있고 잡음이 날 수도 있다”면서 “빠른 시일 내 협의회를 구성토록 하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협의회를 통한 논의의 현안으로 △평동군훈련장 장성 이전 △광주댐 둑 높이기 사업 △제3순환로 개통 △무돌길 정비 및 순환버스 운영 △나주 혁신도시 조성 △장성 R&D특구 조성 △함평 빛그린산단 개발 △광주시와 인근 시․군간 학군 조정 △광역교통망 조정 문제 등을 꼽았다.

강운태 시장은 이어 “협의회 구성 방식은 시장과 도지사가 중심이 되고 6개 시장 군수가 참여하는 방법, 시장과 6개 시장․군수가 중심이 되고 도지사나 부지사가 참여하는 방법 등을 고려할 수 있다”며 “광주․전남이 하나의 공동체로 함께 가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