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농협(본부장 김용복)은 도서민농업인을 위한 농기계수리 봉사를 지난 15~16일 완도농협 고금지점 및 약산농협에서 1박2일 실시했다
전남농협은 대부분의 영농작업이 농기계로 이뤄지는 점을 착안하여 농기계 수리센터가 없는 도서지역 농업인의 농기계수리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에 영농할 수 있도록 농협 창립50주년사업으로 ‘더 큰 농기계서비스운동’을 봄철에 이어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여름철 농기계수리 봉사는 도서농협인 완도농협의 고금면과 약산면에 본격적인 가을 영농기에 대비하고 장마철 농기계 관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 관내 지역농협 농기계수리센터 기술요원과 농기계 생산업체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농기계수리 봉사는 영농에 필요한 모든 농기계를 대상으로 하는데, 주요 사용 기종인 소형 농기계인 경운기,관리기,예취기 비롯해 트랙터 등 100여대의 고장난 농기계를 점검 수리함은 물론 각종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용 지도도 병행 실시됐다.
이번 수리봉사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수리비는 전액 무상으로 하고 부품대는 실비만 받고 있어 농업인에게 약 150만원의 실익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