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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아토피·천식 예방교육 인형극으로 ‘눈길’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18 12: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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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담양군이 인형극 공연을 통해 아토피와 천식 예방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유치원․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와 천식 예방 교육을 위한 인형극을 개최해 관람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깔끔 요정의 선물상자’란 주제로 펼쳐진 인형극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을 진정시키기 위한 피부관리와 환경관리 방법을 비롯해 올바른 약물치료 방법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설명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아토피와 같은 질병은 생활속에서 꾸준한 피부관리와 청결한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며 “인형극에 대한 어린 아이들의 집중도가 높아 맞춤 교육의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보건소는 2011년 아토피․천식 예방사업 시범 보건소로 선정, 아토피 예방 교육을 위해 보건소 내 1층에 아토피 치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아토피 예방 캠프를 비롯해 담양남초등학교와 우리네어린이집을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해 아토피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