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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학술 전문정보도 ‘이제 네이버다’

네이버 1200만 학술자료 내 무료 원문링크 수 225만건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7.18 12: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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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이 운영하는 네이버는 지속적으로 해외 전문정보를 보강해 오던 중 세계적 출판사의 학술자료 70만건의 정보를 검색 내 신규 반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네이버 전문정보에는 국내 90% 이상의 국내 학술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학술정보에 비해 해외 정보가 부족하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해마다 세계적 전문 출판사들과의 제휴 등을 통해 해외 학술정보 검색 만족도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스프링거사의 300만 건의 해외서지를 검색에 반영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해외 서지를 보강해 왔으며, 올해 초 에메럴드사에 이어 최근 세계적 출판사인 테일러앤프란시스사의 학술서지 70만건을 추가 반영했다.
 
이로써 네이버는 약 400만 건에 이르는 방대한 해외 학술서지 정보를 포함해 전문정보 내 학술자료 1192만건, 특허·KS표준 541만건, 통계 5만건, 리포트 231만건 등 약 2000만건에 가까운 전문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특히 네이버는 전문정보를 통해 제공되는 1192만건의 학술자료 가운데 225만건의 국내 서지의 무료 원문 링크를 제공하고 있는데. 국내 서지의 무료 원문 링크는 구글 스칼라보다도 많은 수치다. 대부분의 학술자료는 유료로 제공되고 있어, 네이버의 전문정보 검색은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대학원생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NHN한성숙 검색품질 센터장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해외 학술정보를 지속 보강해오고 있으며, 이번에 세계적 출판사의 전문정보도 추가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이용자 관점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검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