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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농특산물판촉단 직거래장터 2억 매출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7.18 11: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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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 농특산물판촉단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올 상반기에만 2억여원의 매출을 올려 농가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18일 영암군에 따르면 농특산물판촉단은 지난 1월18일 서울 강남 청담역을 시작으로 지난달말 광주 북구 두암동까지 상반기에만 9차례의 직거래 장터를 열러 2억원을 매출을 올렸다.

판촉단의 직거래장터는 영암군 산하 간부공무원의 부인들로 구성된 달마지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달 1회 이상 펼쳐지는 직거래장터는 특히 서울 대도시의 경우 달마지쌀 골드를 비롯한 감자, 양파, 토마토, 잡곡류, 채소류 등이 큰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4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또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9일 개장한 기찬랜드에서는 전국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판매에 온힘을 쏟고 있다.

판촉단을 이끌고 있는 임향숙 회장은 "영암 농특산물의 인기가 날로 높아가고 있는 걸 실제로 체감할 수 있어 더 힘이 난다"며 "초창기 달마지회가 처음 모인 의미처럼 우리지역 농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도록 회원들이 열심히 뛰어 직거래장터를 더 활성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