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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육기업 소셜 네트웍 활용 열기 후끈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7.18 11: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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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유치원, 초등학생 대상 교육 사업을 펼치는 기업들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이른바 SNS(소셜 네트웍 서비스)의 위력을 실감, 이를 활용하는 정보제공 등 홍보활동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이 SNS에 민감한 것은 주요 의사결정권자인 ‘엄마’ 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첨단 커뮤니케이션 도구에 익숙한 젊은 층인데다 학습교구재의 선택에서도 주변 엄마들의 평가와 입소문이 매우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기업들은 페이스북다 실시간의 빠른 정보 전파와 피드백 등에서 유리한 ‘트위터’에 집중하는 추세다.

로렌츠에듀(www.lorentz.co.kr)는 기존의 홈페이지, 블로그와 연계해 소셜 네트웍에서 활동할 공식 트위터 계정(@lorentz_edu)을 오픈, 학부모들에게 베이비싸인, 벼리, 로렌츠애플팜영어, 폴리엠 등 최신 교육기법, 교구재들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덴마크 레고 사와의 제휴를 통해 유럽형 창의력 교구재 ‘더와이즈블록’의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국내 홈스쿨 시장은 물론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까지 호평을 받고 있는 더와이즈클럽 (www.thewiseclub.co.kr)도 마케팅실에 SNS팀을 구성, 트위터 계정(@thewiseclub)을 개설해 액션테크닉, 로보스쿨 등 ‘더와이즈블록 시리즈’의 교육효과와 방법론 전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밖에도 청담러닝(@englishbean) 등 많은 온라인 학습 포털들이 이미 유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트위터(@edumoapeople)를 통해 학습조언, 진로상담은 물론 홈페이지와 연계시킨 다양한 이벤트까지 활용도를 넓히고 있다.

로렌츠에듀 진종환 기획부장은 “SNS에 취약한 어린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실제 의사결정권자인 학부모들과의 빠른 의사소통을 통해 저렴하고 효율적인 홍보는 물론 교육 트랜드 모니터, 고객 만족도 실시간 피드백 등 위력을 실감한다. 대대적인 활용강화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