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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알미늄 1분기 평가익 79억 추가 보고

"신규사업 계약 수주 이어져 제2도약기 맞을 것"

이수영 기자 기자  2011.07.18 11: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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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알루미늄 샤시 전문업체 남선알미늄(008350)이 금감원의 정정요청에 따라 1분기 사업보고서를 정정 보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그 결과 올 1분기 지분법 평가익이 79억 170만원 추가됐다.

이는 남선알미늄이 20% 이상 지분을 보유한 TK케미칼홀딩스, SMT케미칼, 경남모직 등 3사에 대한 지분법 평가익을 각각 반영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경남모직을 제외하고 TK케미칼과 SMT케미칼은 1분기동안 각각 당기순익 26억2400만원, 242억7100만원을 달성해 지분법 평가익이 9억2900만원, 69억7300만원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남선알미늄의 1분기 당기순익은 지분법 평가익 79억100만원이 적용되면서 최종 70억900만원으로 변경되었다.

이에 대해 남선알미늄 서동오 실장은 “통상적으로 분기보고서 상에 지분법을 적용하지 않았지만, 금감원의 요청에 따라 관계사의 지분법 평가익을 포함해 사업보고서를 정정했다”면서 “알루미늄 샤시업계의 특성상 전방시장인 건설업이 동절기 때 비수기를 맞이하기 때문에 1분기 실적이 저조하였지만, 2분기부터는 전방시장 업황개선 및 신규사업 매출이 더해지면서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일례로 남선알미늄의 신규 사업분야인 태양광 알미늄 프레임 사업의 신규 계약 수주가 증가하면서, 설비증설에 나서는 등 알루미늄을 적용한 고부가 산업용 소재사업으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