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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SM7 매월 6000대는 팔 것”

동급최초 스포츠모드·패들시프트 적용 ‘격조 차별화’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7.18 10: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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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은 남해 힐튼 리조트에서 기자 시승회를 갖고 올 뉴 SM7을 선보였다.

   
르노삼성이 올 뉴 SM7을 출시했다.
행사에서 발표를 맡은 조병제 전무는 “32개월간 4000여억원을 투자해 7년 만에 준대형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올 뉴 SM7은 7월18일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8월중 출시할 것”이라며 “대폭 개선된 사양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해 월 6000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기존 SM7의 풀 체인지 모델 올 뉴 SM7은 르노삼성 고유의 최고 품질과 가치를 계승하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최고급 플래그십 차량이다. 

외관은 유러피안 프레스티지라는 컨셉트 아래 디자인 됐다. 때문에 우아함과 절제된 세련미를 갖추고 있다.
 
내부는 기존 모델 대비 70mm 이상 늘어난 뒷좌석 무릎 공간과 넉넉한 헤드룸 및 숄더룸을 통해 동급 최대수준의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동급 최초로 적용된 에이비에이션(항공식) 헤드레스트와 최적의 공조시스템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 웰빙사양들을 탑재했다.

올 뉴 SM7은 또 동급 최초로 스포츠 모드 및 패들 시프트 등을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정숙성과 승차감을 통해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르노상성은 올 뉴 SM7이 준대형차 시장에서 고품격 프레스티지 세단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뉴 SM7에는 닛산의 3세대 VQ25 및 VQ35 등 2가지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변속감이 대폭 향상됐다. 이와 함께 각 엔진에 3개의 트림(SE·LE·RE)을 선보여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VQ25 엔진은 최대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11km/l로  이전 모델에 비해 최대출력과 연비가 각각 15%이상, 1.2km/l 향상됐다.

VQ35 엔진은 최대출력이 이전모델에 비해 20%이상 향상된 258마력, 최대토크 33.7kg·m의 성능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경쟁모델인 그랜저와 K7과 비교해 월등한 파워를 느낄 수 있다. 연비는 9.6km/l이다.

올 뉴 SM7의 가격은 3000만~3900만원대로 책정돼 향상된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은 A/S서비스 수준을 강화해 주행거리에 제한 없이 5년간 5종의 소모품에 대한 무상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

르노상성자동차 장 마리 위르띠제는 “올 뉴 SM7은 세계 최고수준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품질,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최상의 안락함과 운전의 즐거움을 동시에 구현해 준대형차량이 갖춰야할 모든 가치를 보유한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하반기 국내 준대형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한국 최고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